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맥길리스 파리드 (문단 편집) === 시즌 2 === 2기에서는 파리드가 당주이자 지구 외연 궤도 통제 통합함대의 사령관이 되었다. 계급은 준장. 자신을 칭송하는 당주들에게 전임 사령관인 카르타 이슈의 유지를 이었을 뿐이라며, 통제국 시기 전임 지부장의 비리를 밝혀낸 댓가로 혼란해진 화성의 상황은 자신이 초래했으니 이를 수습하기 위해서 화성지부 개입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한다. 화성은 아리안로드 함대의 지역이므로 [[이오쿠 쿠잔]]의 반대를 받지만, 책임자인 [[러스탈 엘리온]]이 동의하면서 통제국 시절 뒤를 봐줬던 아리에를 정식으로 지부장으로 임명하여 화성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아리에와 철화단과 만나기 위해서 화성으로 향할 때, 부관인 [[이스루기 카미체]]의 친구냐는 질문에 얼굴이 어두워지면서 "이스루기. 나한테는 이제 친구가 없다"고 대답한다.[* 친구인지에 대해 묻는 부분에서 얇게 손을 떤다.] 2기 2화에서는 몬타크 상회의 대표라는 신분으로 [[토도 미르코넨|토도]]를 철화단에 보내고 걀라르호른도 포착에 애먹는 새벽의 지평선단 토벌을 의뢰하면서 이스루기를 그쪽으로 보낸다. '''그런데''' 러스탈과 함께 움직이는 의문의 가면남[* 오프닝에서 [[건담 비다르]]와 함께 등장했으며, 팬덤에서는 [[가엘리오 보드윈|이 사람]]이 기적적으로 살아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맥길리스의 행보를 예측했고, 순조롭게 가면남의 예측대로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3화에서 [[비다르(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그 가면남]][* [[비다르]]는 [[라그나로크]]에서 [[오딘]]을 삼킨 늑대 [[펜리르]]를 찢어죽이는 신이다. 그리고 '''파리드 가문의 상징은 펜리르다.''']이 '''"기다려라... 맥길리스."'''라고 말한다.[* 비다르는 칼을 펜리르의 목에 꽂은 다음 농락해 힘이 다 빠지길 기다리다가, 힘이 다 빠지면 심장에 칼을 꽂아 펜리르를 죽게 만든다고 한다. 즉 맥길리스의 죽음까지 '''카운트다운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이 때의 연출도 소름 돋는 것이, 맥길리스가 화면에 나올 때 원전을 아는 사람들이 연상해낼 수 있도록 얼굴이 아니라 '''뒷목을 확대해서''' 보여주고 있다.] 4화에서는 [[미카즈키 오거스|미카즈키]], [[올가 이츠카|올가]]와 접촉하며 전에도 말했듯이 개혁을 위해선 커다란 힘이 필요하고, 일단은 러스탈을 쓰려트릴 힘이 필요하며, 철화단과는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맺고 싶다며 동맹을 요청한다. 우리 같은 조직한테 너무 큰 기대를 거는 거 아니냐며, 당신의 적이 우리 적이 될 텐데 뭘 믿고 협력하냐는 올가한테 "너희들의 역량은 너희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이고, 위험한 만큼 내가 그 이상의 이익을 너희들에게 제시하면 된다"고 말하면서 동맹을 맺게 된다. 5화에서 아브라우와 SAU사이에 전쟁이 일어나기 일보직전의 상황이 되면서 SAU측의 분쟁 개입 요청을 수락하게 된다. 6화에서 [[러스탈 엘리온|누군가]]가 불분명한 이유로 전쟁을 시작하게 만들고, 국지전으로 유도하며 전쟁을 질질 끌고 있다고 추측한다. 결국 상황을 정리하기 위하여 부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직접 그레이즈 리터를 탑승하고 출격한다. 이에 [[가란 모사]]는 드디어 맥길리스 파리드가 납셨다며 좋아하는데...? 7화에서 뛰어난 조종 실력으로 아브라우 방위군의 모빌슈트들을 격파한다. [[가란 모사]]가 기습하면서 [[타카키 우노|타카키]]와 에스턴이 탑승한 랜드 맨 로디를 상대하는데 ,움직임을 보며 철화단의 기체임을 간파하고 통신으로 누가 자신을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렸냐고 묻지만, 타카키가 망설일 때 적의 말은 듣지 말라며 달려든 애스턴의 공격을 받는다. 그렇게 타카키와 애스턴의 협공을 받지만 뛰어난 실력으로 타카키의 랜드 맨 로디의 팔을 부러뜨리고[* 다만 반동 때문인지 랜드 맨 로디의 팔을 부셨을 때 그레이즈 리터의 팔도 함께 박살났다.], 무기를 공중에서 잡고 공격하려던 순간 에스턴이 공격을 대신 맞고[* 콕피트를 맞았다.] 그 상태로 그레이즈 리터를 붙잡는다. 이때 '''최초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미카즈키에게 구출된다. 나중에 가란 모사의 기체를 조사하는 현장에서 미카즈키에게 감사 인사로 [[초콜릿]]을 준다. 그리고 미카즈키가 개입한 순간에 [[아그니카 카이에르]]의 전설의 장면을 보는 것 같았다고 한다. 미카즈키가 그게 누구냐고 물으니까 걀라르호른을 만든 남자라고 답한다. 8화에선 가면의 남자로 변장해서 철화단과 접촉, 올가 이츠카에게 걀라르호른 화성지부의 권한을 철화단에게 넘겨 화성의 왕이 되게 해주겠다며 제안한다. 9화에서는 올가 이츠카가 제2부두를 자유롭게 쓸 권한을 제공하고 일주일 내내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할 것을 이스루기에게 지시했고, 후반에는 저택에서 알미리아가 자는 동안 독서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 이때 맥길리스가 읽고 있는 책은 ''''[[아그니카 카이에르|THE LIFE of AGNIKA KAIERU]]''''.], 알미리아가 깨어나면서 또 그 책을 읽고 있었다고 말하자 어린 시절의 일을 말했는데, 입양된 후 출생이 천하다며 멸시당하기 시작하면서 참다못해 [[자살]]을 시도하려 했지만, 아그니카의 평등 사상으로 인해 구원받았다고 한다. 알미리아는 어렵다고 하지만 '누구에게 반대받지 않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세상'이라 이야기해주고, 이에 감명받은 알미리아에게 데려가주겠다고 한다. 10화에서는 철화단에서 보내온 데이터를 받고는 그들이 발견한 것이 엑제전의 원흉이었던 모빌아머라는 것을 간파해내며 사태가 심각해졌음을 느끼고, 우선 발굴 중지를 요청하고 부하 이스루기와 함께 하슈말이 발굴된 곳을 방문한다. 하지만 자슬레이가 몰래 흘린 정보와 비다르의 추측[* "모빌아머를 격파하여 7성 훈장을 수여받음으로써 세븐스타즈의 정점에 서려고 할지도 모른다."]을 듣고 멋대로 쫓아온 이오쿠 쿠잔의 추궁에 대답하면서, 그가 자신을 향해 다가오자 당장 채굴지에서 멀어지라고 경고하나 무시당했고, 결국 '''[[하슈말|액제전의 재앙]]이 깨어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11화에서는 이오쿠가 친 대형사고를 올가와 함께 수습하려고 노력하면서 철화단(과 시청자)들에게 모빌아머와 모빌슈트의 유래를 설명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가져온 모빌슈트를 민간 우주항을 통해서 반입하는데... 12화에선 이오쿠를 찾던 비다르와 맞닥뜨리는데, 그와 대치하는 상태에서 "나는 이해할 수가 없어.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하면서 스러져간 카르타 이슈와 같은 기체'''를 타고 있는 그 마음이."라는 말을 듣고 정체를 파악한 것 같다. 다만 이오쿠한테 빡친 [[줄리에타 쥬리스|줄리에타]]의 다급한 통신을 듣고 비다르가 그대로 떠나버렸기에 전투는 회피했다. 이후 파일럿의 안전 문제 때문에 모빌아머 토벌에 건담들을 섣불리 내지 못하는 철화단의 상태를 이용해서 공적을 얻고자 기세 좋게 하슈말을 노린다.[* 원래는 하슈말 발굴을 중지시키고 다시 못 깨어나게 재매장하려는 계획이었으나, 쿠잔의 삽질로 인해 하슈말이 깨어나버리는 바람에 재매장 계획 자체가 어그러져버렸다. 그래서 '어차피 해치우는 거 내가 해치우고 7성 훈장도 따내야지'로 계획을 수정한 것.] 그러나 먼저 도착한 줄리에타와 '일단은' 그녀에게 가세한 이스루기가 간단하게 나가떨어지자 크게 당황하면서 뒤로 물러나지만, 역시 다른 둘과 마찬가지로 순식간에 나가떨어지고 말았다. 그 후 눈을 떴으나 뒤이어 나타난 발바토스 꽁무니나 쳐다보는 신세가 된다(...) 13화에서 리미터를 해제한 발바토스를 말 그대로 정말 '구경'하면서 내면의 망설임이 없어졌다는 둥 그만의 감상을 펼친다. 지구 본부로 돌아가 이스루기에게 가엘리오의 시신은 화장되어 세븐스타즈 묘지에 안장되었고, 키마리스는 보드윈 가에 반납된 것으로 처리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비다르가 가엘리오이고 그가 아직 살아있으며, 러스탈의 수하로 있다는 것을 짐작한다. 부관인 이스루기에게 발바토스의 싸움을 어떻게 평가하냐고 묻고, 이스루기는 미카즈키의 역량은 인정하겠지만 이성 없이 자신의 몸마저 먹어치워서 파멸로 나아가는 싸움이라서 저항감이 느껴진다고 말한다. 하지만 맥길리스는 ''''힘만이 세상의 이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끈다''''라고 말한다.[* 이 대사와 동시에 건담 바알의 뒷모습이 비춰진다.] 이로써 '맥길리스와 그의 비장의 패, 미카즈키' vs '러스탈과 그의 비장의 패, 비다르' 의 구도로 후반부가 진행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16화에서 젊은 사관들과 접촉한다. 그리고 이들은 17화에서 러스탈과 이오쿠의 치부를 대대적으로 폭로한다. 맥길리스의 '혁명'이 시작된 것이다. 18화. 걀라르호른 본부를 그의 지시를 받은 사관들과 미카즈키가 제압하고, 자신은 장인어른 갈루스와 대치한다. 이 때 맥길리스의 비참한 과거가 잠시 드러나는데, 그는 본래 집도 절도 없는 화성 고아였으며 길거리를 떠도는 부랑자로 살며 먹을 걸 입에 넣기 위해서라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 막장 인생을 보냈다. 그러다 얼굴이 반반한 걸 눈여겨본 [[인신매매]]범들에게 납치되어 [[남창]]으로 팔렸고, 이즈나리오의 눈에 띄어 파리드 가에 [[입양]]되어서도 어린 나이에 계속 성적 학대를 받은 듯. 이렇게 온갖 폭력에 시달리며 어린 시절을 보내던 중 [[아그니카 카이에르]]의 전기를 접하고는 '권세와 폭력만이 사람을 지배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믿게 되었던 것. 다시 현재, 최심부의 건담 바알 봉인지로 향하고, 봉인지에서 [[가엘리오 보드윈|정체를 드러낸]] 비다르와 조우. 그리고 아인 달튼을 연구해 복원해 낸 오리지널 아뢰야식[* 목덜미에 돌기가 생기는 구형 아라야식과는 달리 등 한 가운데에 길쭉한 육각형 판 모양 커넥터가 박혀있다.][* 본래는 '성인에게 이식 가능하게 개량된 아뢰야식'으로 알려졌었으나,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 '''원래의 아뢰야식'''이라고 언급되었다.]을 이식한 상태에서 [[건담 바알]]을 기동시킨다. 재밌게도 43화(2기 18화)는 가엘리오의 성장과 맥길리스의 미성숙함이 드러나는 화였는데, 맥길리스는 끝까지 가엘리오의 주체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마지막까지 가엘리오가 자기 의지가 아니라 그저 러스탈의 사주를 받아 행동한다고만 믿는 것. 끝까지 자기가 가지고 놀던 예전의 애송이로 보고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가엘리오는 맥길리스의 미성숙한 사고방식을 당당한 태도로 맞받아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는데도 그 본질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 거기에 과거 회상에서도 강한 힘과 폭력을 행사하는 아버지 앞에서 투정 못 부리니까 가엘리오 앞에서 부리고, 가엘리오가 자신의 뜻에 동의해주니까 그럴 거라고 생각했다는 등, 미카츠키에게 한방 먹은 가엘리오를 "넌 못 이긴다."라며 끝까지 무시한다. 이후 ''''자신이 바알을 얻어서 조종하고 있으니 걀라르호른이라면 내게 복종해라''''고 말한다(...) 이 연설을 듣던 [[러스탈 엘리온]]은 "어린애 장난인 줄 알았는데 진짜로 저지르다니. 맥길리스 파리드. 넌 '''어른이 되지 못한 어린애다'''."라고 평가했다. 막판에 가엘리오가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리자 여유만만하게 받아주겠다고 자신하지만... 44화에선 미카즈키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아뢰야식 시스템]] 수술을 받았다고 말한다. 맥길리스는 1기에서 [[아인 달튼]]을 유사 아뢰야식 실험체로 삼아 데이터를 축적했고, 결국은 성인도 이식이 가능한 개량형 아뢰야식을 사용 중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종영 이후 밝혀진 설정에 따르면 맥길리스의 아뢰야식이 '''300년전 엑제전에서 사용된 진짜 아뢰야식'''이라고 한다. 철화단의 아뢰야식은 기술력의 저하와 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퇴보한 열화판이라고.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된 오리지널 아뢰야식을 [[아인 달튼]]을 희생양 삼아서 복원한 것.] 그리고 세븐 스타즈 회의장에 나타나 이전에 바알을 조종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시도해 실패했지만, 자신은 성공했으니 걀라르호른의 정점에 오른 걸 인정하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그러나 네모 바그라잔이 러스탈의 방송은 무시 못할 문제라고 말하며, 갈루스 보드윈도 가엘리오를 살해한 것이 진짜냐고 묻는 것을 '"'그런 사소한 일로 저는 단죄되지 않습니다.'"'라고 치부해버리는 바람에 갈루스 보드윈을 분노하게 만들지만, ''''나는 바알을 구동시켰으니 내가 곧 아그니카 카이에르다(...) 나를 따르지 않으면 걀라르호른의 질서에 저항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하고, 그냥 자신을 따르면 된다는 말도 하며 러스탈 엘리온을 토벌하기 위해 모든 전력을 넘기라고 요구한다. 그리고 그날 밤, 자신을 죽이려다가 결국 죽이지 못하고 자해를 시도하는 알미리아의 단도를 손으로 막고 왼손에 관통상을 입는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에렉 파르크와 네모 바그라잔에게는 건담 바알에 적대할 수는 없지만 돕지도 않고 중립을 취할 것이라며 거절당한다. 물론 격노한 갈루스 보드윈에게는 다른 사람을 버리는 장기말로 취급하는 네놈 따위에게 협력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는다. 이에 당황해서 걀라르호른의 룰을 어길 셈이냐고 묻지만, 네모는 '''"그 룰은 모빌아머를 쓰러뜨리기 위해 강한 개인이 필요했던 시대의 것"'''이라며 거절당한다. 이후 올가와 대면해서 올가에게 '''"그들이 협조를 거부한 것은 예상 밖의 변수였다."'''라고 말하며 철화단과 자신의 전력만으로 아리안로드에 대적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어이가 없어진 올가는 "작전은 성공했다면서 아리안로드하고 싸운다니, 그건 계약에 없었는데? 당신 계획대로 되는 거 맞아?"라 물으니 다소의 희생은 나와도 이길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 말에 빡친 올가는 니들하고 같이 묶지 말라며 한방을 먹이지만, ''''그래도 철화단은 동료를 배신하지 않는다''''며 몽땅 다 털어놓으라고 엄포를 놓는다. 45화에서는 파리드에서 지휘하면서 러스탈의 의도를 파악하고 혁명군 함대를 도우려는 이스루기를 내보낸다. 하지만 러스탈이 심어놓은 스파이가 다인슬라이프 한 발을 쏘게 해서 일부러 어느 정도의 희생자를 만든 직후 대규모로 준비한 다인슬라이프에 혁명군이 당하자 분노한다.[* 러스탈이 맥길리스가 이끄는 지구 외연궤도 통제 통합 함대를 공격하지 않은 이유는 그들은 단지 맥길리스가 상관이기 때문에 따르고 있을 뿐, 맥길리스만 제압하면 그들은 자연스럽게 항복하리라고 본 것.] 이 상황이 돼서도 맥길리스는 [[건담 바알]]을 타고 부대를 이끌고 자신을 따르는 병사들을 보고 만족하지만, 아직도 [[피리부는 남자|하멜른의 피리]]를 부냐며 비꼬는 가엘리오와 싸운다. [[건담 키마리스 비다르]]에 탑승한 가엘리오와 호각을 이루지만 이스루기와 그의 부대가 와서 막아주자 자신은 병력을 수습하려고 한다. 이 꼴을 보고 더 이상 봐주지 않으려는 러스탈이 또 한 번 다인슬라이프를 쏟아부어서 전력을 또 다시 잃는다. 이후 가엘리오한테 당할 위기에 처해있던 이스루기를 죽게 둘 수는 없다면서 구해주자, 가엘리오는 ''''써먹을 장기말이잖느냐''''며 분노하며 덤빈다.[* 맥길리스도 가엘리오와 싸우면서 미카즈키처럼 건담 바알에 몸을 팔(...) 가능성이 생겼다. 바알의 성능은 키마리스 비다르에 뒤떨어지며, 바알에 아그니카 카이에르가 들어있다고는 하나 키마리스 비다르의 아인 달튼과 같이 아뢰야식의 부담을 대신 받는 역할을 할 것인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상황은 병력차가 거의 4배 차이인 불리한 상황.[* 원래도 2배 차이였는데 적이 쏜 다인슬라이프에 혁명군의 반수가 쓸렸다. 믿을 건 철화단이 러스탈을 죽이는 것밖에 없으며, 자신과 이스루기는 가엘리오를 상대해야 한다. 결국 가엘리오에게 맥길리스가 죽느냐, 미카즈키와 올가에게 러스탈이 죽느냐가 된다.] 46화에서 부상과 기체의 성능 때문에 밀리지만, 감정적이 된 가엘리오의 허를 찔러 창을 놓치게 만든다. 하지만 알미리아에게 당한 부상 때문에 움찔거리던 사이 드릴 니로 역습을 당하지만, [[아인 달튼|이스루기가 몸을 바쳐 구해줘서 산다]]. 맥길리스는 놀라며 이스루기를 부르지만 잔존 부대를 모아 철화단에게 합류하라는 이스루기의 말에 알았다고 한 후 후퇴한다. 이 싸움으로 인해 맥길리스는 러스탈과 아리안로드 함대에게 이렇다 할 손실도 주지 못한 채 함대의 대부분과 이스루기를 잃었다.[* 화성으로 퇴각한 잔존 부대라고 해봐야 중파된 하프비프급 2척과 철화단밖에 남지 않았다. 그런데 아리안로드 함대는 [[레긴레이즈 줄리아]]를 포함한 다수의 모빌슈트를 잃긴 했지만 전함들은 건재하다. 하프비프급만 40척이라는 아리안로드 함대의 규모를 생각해볼 때 화성지부의 병력을 규합해봐야 계란으로 바위 치기. [[유진 세븐스타크|유진]]도 그걸로 뭘 하냐며 깐다.] 맥길리스는 그 지경이 돼서도 포기하지 않았고, 화성지부에 가서 남은 10척의 전함과 40기의 모빌슈트를 규합시키면 승산이 있으며, 동료들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 죽은 동료들의 마음을 짊어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며 철화단을 설득한다. 하지만 러스탈은 거기까지 예측했고, 화성지부의 지부장 아리안 프로트는 모든 권한이 박탈당했다며 전 준장이라고 조롱한다. 이 상황이 됐어도 쓸모가 없어진 바알을 믿고 있었는지 바알 드립을 치지만, 러스탈은 물론 세븐스타즈 전원의 동조와 이즈나리오 파리드의 서자조차 아니라는 것이 밝혀져서 맥길리스는 세븐스타즈도 뭣도 아니게 된다. 하지만 아리안은 그 동안의 빚은 갚는다며 그냥 못 본 체 하겠다며 보내준다.[* 당연히 진짜 정 때문은 아니고 혹시라도 맥길리스가 이기면 줄을 갈아타기 위해서다. 하지만 러스탈은 가엘리오와 작전을 짜면서 '''화성지부의 태만이 문제지만''' 맥길리스와 철화단을 묻어버릴 준비는 잘 됐다고 한다.] 화성에 가서 올가에게 적은 러스탈이라며 끝까지 부추기지만, 회의감이 들게 하는 것을 막지 못한다. 이 지경까지 와서도 아리안로드 타도를 포기하지 않는 맥길리스에 대해 철화단도 질린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냥 손 끊고 아리안로드에 넘겨버리려고 하나, 노블리스를 이용해서 정보 통제를 시작한 러스탈의 수작으로 불가능해진다. 이렇게 철화단한테도 외면당하고 아리안로드가 포위망을 좁혀오는 상황에서도 실실 쪼개고 있다. 무언가 믿고 있는 게 있는 것처럼 보여 [[하슈말]] 같은 모빌아머를 또 깨우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유력시되었으나, '''[[그런거 없다|결국 비책 같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48화에서 철화단이 향후 탈출 계획을 말해 사실상의 계약 파기를 선언하자, 궁지에 몰린 상태임에도 의외로 순순히 수긍해준다. 더욱이 아브라우와의 접촉을 위해 걀라르호른의 포위망을 돌파해야 하는 올가에게 이왕 철화단으로부터 떨어지는 김에 미끼가 되어주겠다고 스스로 제안한다. 겉으로는 이해관계가 여전히 일치하니까 그런다고 말하지만, 이후 미카즈키와의 대화나 독백을 들어볼 때 그가 철화단, 특히 미카즈키에 대해 매우 우호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진심인 모양. 그 후 미카즈키와 단 둘이 만나 넌 이제 어떻게 할 거냐고 묻고, 언제나처럼 올가가 하자는 대로 한다는 말을 듣고 "타인은 상관 없어. 너 자신은 어떻지?"라고 묻지만 "'''그런 거 몰라. 난 올가가 하자는 대로 할 뿐'''"이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면서 자기 밑으로 들어오지 않겠냐고 제안하지만 당연히 거절당하고, 단독으로 철화단 화성지부를 나가면서 미끼 역까지 잘 수행해줘서 올가의 포위망 돌파를 도와준 후 철화단에게 작별을 고하고 행적을 감췄다. 그리고 맥길리스가 "늑대는 무리를 짓는 법... 내게는 불가능한 삶이다."라는 대사를 하는데 그 말을 들은 시청자들은 다 어이가 승천. 사라진 그의 행방을 걱정하는 가엘리오한테 러스탈은 처음부터 도망쳐서 숨을 녀석이라면 일이 이렇게까지 될 일도 없으니 반드시 날 치러 나타날 테고, 그때는 부탁한다며 철화단 소탕에만 전념. 이후 이전 후미탄처럼 본인 이름이 제목으로 박힌 노골적인 사망 플래그를 깐 49화에서 아무 비책도 없이 순수한 무력으로 러스탈을 제거하겠다면서 모든 부하들을 대피시키고 단독으로 돌진, 아리안로드의 부대를 유린하며 [[중2병|걀라르호른에서 쫓겨난 내가 아리안로드의 러스탈을 없애기만 하면 출신과 소속에 상관 없이 스스로 갈고 닦은 힘으로 세계를 바꿀 수 있다는 게 증명되어 도처의 힘 있는 자들이 들고 일어나게 되며, 그럼 자신의 승리]]라고 하지만 러스탈의 반응은 "어리석기는." 그렇게 러스탈의 기함까지 달려들지만 가엘리오+아인의 건담 키마리스 비다르와 맞붙게 된다. 이때 "날 방해하겠다면 이번에야말로 정말로 죽여주마!"라고 외치면서 맞붙는데, 그 동안의 냉철한 이미지를 다 무너뜨리는 [[카오게이]]스러운 표정을 작렬시키면서 바알의 힘과 자신의 실력으로 가엘리오를 몰아붙인다. 결국 건담 바알은 키마리스 비다르의 손에 쓰러지는 형태로 [[동귀어진]]하고 "졌다고? 내가... 가엘리오한테?"하면서 본인도 중상을 입고 만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총 한 자루를 들고 러스탈의 기함에 침입하지만, 앞서 가 있던 가엘리오[* 분명 앞서 싸울 때 키마리스 비다르의 콕피트가 관통되는 장면이 나왔으나, 정작 이 장면에서 다친 곳이 묘사되지 않는다.][* 다만 실제론 다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콕핏 관통 후 피가 튄 듯한 묘사가 있지만, 붉긴 해도 피가 아니라 새어나온 기름 같은 것일 수도 있기 때문. 실제로 이 작품의 모빌슈츠의 기름은 꽤나 붉게 묘사되어 있는 편이기도 하며, 시스템 아인을 발동하면 콕핏이 아예 붉은 색으로 비친다.]가 먼저 총구를 겨눈 채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맥길리스는 결국 자신의 욕망과 목적 아닌 목적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가엘리오 보드윈|그가 죽였던 친구]]에게 가로막혀 좌절당하게 되자, 그 동안의 침착함을 완전히 깨뜨려버린 채 절규하며 동시에 서로 총격. 그의 총탄은 가엘리오가 쓰고 있던 가면에 막혀 실패하지만 맥길리스는 제대로 맞아서 치명상을 입는다. 그 때까지도 여전히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배신한 것에 대한 울분을 토하는 가엘리오에게 죽어가면서 진심을 말하는데, "자신도 배신하지 않고 가엘리오 일행과 같이 있고 싶었지만 그러면 결국 현실에 만족하고 안주하게 될 것이라 생각했기에 자신의 이상에 따라 움직이기 위해서 억지로 그 감정들을 잘라낸 것"이며, 알미리아에 대한 호의도 결국 그러한 일들에 대해 나름대로 책임을 지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결국 마지막에는 "가엘리오, 너는 나에게 있어..."라고 말하지만 "네가 말하려는 말이 내가 상상하는 말이라면 용서해버릴지도 몰라. 부탁이야, 말하지 마! 카르타를 위해, 아인을 위해! 나는 너를...!"이라는 말을 하며 맥길리스의 말을 막는다. 맥길리스는 결국 그 후 아무 말도 안하고 조용히 죽음을 맞이하고, 가엘리오는 "잘 가라, 맥길리스."라는 말로 맥길리스를 보내며 둘의 관계는 끝난다. 가엘리오의 마지막 대사는 자신과 동료들을 이용하고 버린 맥길리스에 대한 복수를 천명하고, 실제로도 끝내 이룬 가엘리오지만 심적으론 친우였던 맥길리스에 대한 우정과 원수인 맥길리스를 향한 복수심 사이에서 계속해서 갈등하고 고민해 왔던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또 설령 자신은 맥길리스를 용서할 수 있을진 몰라도 맥길리스한테 이용당한, 그리고 자신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었던 두 사람을 위해서라도 복수는 해야 했다고 결심했다는 걸 보여주는 명장면이다. 어쩌면 힘에 집착한 맥길리스도 그 모든 게 허망한 것이었다는 걸 마지막에서야 깨달았을지도 모른다. 정말 가엘리오가 추측한 대로 하려던 말이 '...친구였고, 미안하다'라는 대사였다면, 저게 작중 맥길리스가 보여준 그나마 가장 인간적인 장면일 것이다. 허나 너무 때늦은 깨달음이었으니 시청자들이 맥길리스를 이해해 줄 수 있는 것은 이 정도다. 최종화에서는 [[철화단]]까지 완전 궤멸하여 맥길리스의 쿠데타는 종결된다. 이 일이 [[맥길리스 파리드 사건]]으로 불린다는 에필로그의 언급을 보아 맥길리스는 영원한 역적으로 낙인찍힌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철화단은 맥길리스의 하수인 정도의 존재감밖에 갖지 못한 채 잊혀진다. 그리고 그가 겉으로 내세웠던 '누구나 평등하게 권리를 부여하는 세계'라는 이상은 아이러니하게도 [[러스탈 엘리온|그의 숙적]]에 의해 실현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